가성비 최고의 맥미니 M4는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단계마다 30만 원 이상이 들어갑니다. 기본 모델에서 2T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추가로 120만 원이 들어갑니다. 맥미니는 아이패드나 맥북과 달리 CPU와 같이 들어가 있는 구성이 아닌 별도의 SSD를 사용하고 있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맥미니 M4
맥미니 M4는 10Gb Ram 256Mb SSD 최소 사양 모델이 부가세 포함하여 89만 원에 출시되었습니다. M4의 성능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맥북 M3 Pro 모델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용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SSD가 256Gb로 현저하게 부족하고 외장 SSD를 쓸 때 여러 가지로 아쉽다는 점입니다.
애플의 장사
애플은 SSD, RAM 등을 살짝 부족하게 해 두고 단계마다 가격을 30만 원씩 받습니다. 보통의 M.2 SSD가 1T에 148,0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4배 가까운 비용을 받는 셈입니다.
| Memory | SSD | |
| 기본 | 16Gb | 256Gb |
| 상위 모델 | 24Gb (+30만 원) 32Gb (+60만 원) |
512Gb (+30만 원) 1T (+60만 원) 2T (+120만 원) |
맥북의 어려움
M1 맥북 출시이후 추가 메모리나 추가 SSD는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하나의 칩에 통합메모리, 그래픽카드, SSD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칩을 들어내고 바꿔야 했습니다. 물론 쉽지도 않지만 성공 후에도 남은 칩은 사용할 곳이 없었습니다.
맥미니
그런데 맥 미니 M4는 맥 규격의 SSD가 있다면 교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슬롯에서 떼서 다른 메모리를 넣어주면 되는 구조입니다. 맥미니 하단을 뜯어내면 Mac용 SSD가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슬롯의 SSD를 원하는 용량으로 교체해 주면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교체 후 복구 모드
물론 교체 후 복구 모드를 통해 복구를 해 줘야 합니다. 아이클라우드에서 로그아웃 후 분리하고 SSD 교체 후 복구모드로 복원하면 됩니다.
SSD 마이그레이션
물론 SSD 마이그레이션 툴을 통해 쓰던 것 그대로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SSD의 규격이 달라 장비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맥북을 통해서 복구하거나 복구모드를 통해 복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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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일반적인 M.2 SSD로 맥용 SSD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연결 단자가 다릅니다. 그리고 애플 제품은 별모양의 나사를 사용해서 별도의 키트를 함께 구매해서 업그레이드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이 내용이 알려진 후 맥용 SSD의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2T제품이 20만 원대 중반에서 현재는 30만 원을 넘고 있습니다. 알리 등에서 키트와 함께 구매할 수 있는데, 잠잠해지면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쉽게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업그레이 성공했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4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120만 원 이상의 효과가 생기기 관심이 안 가질 수 없습니다. 더구나 2T 용량을 맥미니에 부족함 없이 사용한다는 생각에 흥분됩니다.